한국개발연구원(KDI)과 코트라는 한국의 대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지식공유프로그램을 공동 수행하기 위해 업무 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DI는 해외 90여개 조직망을 보유하고 있는 코트라와 협력하게 될 경우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도움이 되는 한국식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DI는 이번 업무협력 약정 체결을 통해 사업개발단계에서부터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확한 수요조사와 현지 실정에 맞는 사업개발을 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아제르바이잔 등 모두 13개국에 경제개발 컨설팅을 제공해왔으며 내년에는 지원 예산을 두 배로 증액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