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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인력철수 늦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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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잔류인원 명단 통보 없어

    북한이 개성공단 잔류 인원을 30일까지 우리 측에 통보치 않음에 따라 당초 12월1일로 예정됐던 개성공단 상주 인력 절반 감축 등의 조치가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우리 측이 희망 잔류 인원 명단을 기업체들로부터 받아 북한에 전달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며 "예정했던 일부 인력의 철수 일정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에서는 상부의 지시가 내려오지 않아 결정이 나지 않았다고 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당초 통보했던 것보다 잔류 인력을 늘릴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한 기업체 대표는 "명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지에서는 예상보다 잔류 인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많다"고 전했다.

    금강산 쪽은 예정대로 철수가 진행된다. 김 대변인은 "금강산 지역의 현재 체류자 192명 중 100여명에 달하는 철수 대상자들은 12월2일과 4일 이틀에 걸쳐서 국내에 복귀하게 된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12·1조치'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의 경우 50%,생산업체는 '경영에 극히 필요한 인원',현대아산 협력업체는 30%,건설.서비스 업체는 절반 정도만 각각 체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북한은 남측의 신문.잡지 반입을 금지한다고 통보해왔다. 통일부는 "북측은 동.서해지구 군사실무 책임자 명의의 대남 전화통지문을 통해 1일부터 불순선전물,출판물,전자매체를 들여오거나 통행 및 통관질서를 어기는 인원과 차량의 출입을 차단하고 되돌려 보낼 것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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