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마른잎', '나는 너를' '기다려 주오' 등의 노래를 부르며 지난 60~70년대 인기를 모았던 가수 장현 (본명 장준기)가 폐암 투병 후유증으로 30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난 그는 신중현 사단의 가수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모은바 있다.

지난 7월 폐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오전 장현은 30일 새벽 원자력병원에서 사망했다.

지난 1994년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장현은 미국에서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건강이 호전돼 서울과 미국을 오가며 사업과 음악생활을 병행해왔다.

하지만, 병세가 악화돼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유족은 아내 김영주 씨와 1남1녀가 있으며, 빈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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