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용 가이드레일 생산업체인 미주레일은 독일국가규격(DIN)에 맞춘 레일 종류를 확대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주레일 관계자는 “유럽 수출을 겨냥해 유럽 지역 대부분의 국가가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DIN 규격에 맞게 모델을 다양화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모델 개발에 성공할 경우 향후 3년간 약 80억원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주레일은 인천 송도의 동북아무역센터 빌딩에 시공될 초고속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을 최근 수주하기도 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