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1원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폭을 줄이며 146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38분 현재 전날보다 원이 하락한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유럽증시 상승으로 전날보다 1원이 하락한 147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곧 역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반전한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9시20분을 넘기면서 다시 하락반전 한뒤 낙폭을 조금씩 늘리면서 1450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오후들어 국내 증시 상승폭이 줄어들고, 월말 결제 수요와 저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줄여 1460원대 위로 올라서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37분 현재 전날보다 6.64p 상승한 1070.12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0.76p 오른 305.1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197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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