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명예 금융옴부즈만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금융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대표와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대표, 양승규 세종대학교 총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명예 금융옴부즈만은 이 자리에서 "최근 주가 급락, 환율 급등 등 금융상황 급변으로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소비자보호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아울러 "민원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펀드 등 금융상품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올바른 금융지식을 위한 금융교육이 중요하며 이에 금융감독원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금융민원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소비자단체와 금융감독원간 공조와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보호 정책개발과 제도개선 등에 명예 금융옴부즈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