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주 소식에 일부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7분 현재 이건창호는 전날대비 630원(14.89%) 오른 486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에 오름세다.

이건창호는 지난 10월까지 해외 창호 공사 수주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3000만달러(450억원)를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건창호는 지난 4월 해외 최고 수주액인 1939만달러(한화 291억원) 규모의 베트남 BITEXCO 외장공사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앙골라 탈라토나 호텔 공사를 517만 달러(한화77억원)와 두바이 주상복합 공사를 581만 달러(한화 87억 원)에 각각 수주했다.

또한 전날 수주사실을 알려진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세원셀론텍은 전날대비 155원(3.73%) 상승한 4315원으로 이틀연속 상승하고 있다. 하이스마텍도 전날대비 90원(9.14%) 오은 1075원으로 급등하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일본 미쓰비시 그룹의 계열사인 미쯔비시중공업에 147억원 규모의 타워(Tow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스마텍도 사우디아라비아 국립대학인 킹사우디대(KSU)에 20억원 규모의 스마트카드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