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 전 임직원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비전을 바탕으로 내부적으로는 자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외부적으로는 참여와 실천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의무를 완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장도수 사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개인과 마찬가지로 기업도 사회를 구성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높은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야 하며 이를 위해 평소 소외된 이웃과 삶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다함께 행복해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NGO,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독거노인을 방문해 세탁물 수거후 세탁을 제공하는 사랑의 세탁소 운영△발전소 주변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불우이웃 전기시설 보수ㆍ교체 지원 등 지역의 시민단체와 나눔봉사활동을 함께하는 'Together Forever'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거주 청소년들에게는 우리민족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불우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효행상'을 2006년 제정해 매년 5월 어버이날을 전후해 장학금과 포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예방 캠페인,홍보스티커 제작 배포,자녀양육기술이 수록된 부모교육용 달력제작 배포,학대아동을 위한 일일 산타할아버지 선물 나눠주기,학대아동 돕기 '사랑의 저금통' 모금활동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아이 미래 튼튼ㆍ행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