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1위 김라나(24)가 자신이 '성북동 문어발'이라는 애칭을 얻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라나는 22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미녀는 괴로워' 특집에 츨연, "12명의 남자친구를 동시에 만나봤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MC 신동엽은 "최대 몇 명의 남자를 동시에 만나봤냐?"고 물었고 김라나는 "나는 성북동 문어발로 통했다"며 "동시에 12명의 남자를 만나기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탄성을 금치 못하는 주변인의 반응에 김라나는 "너무 많은 사람을 동시에 만나다보니 나중에는 이름이 헷갈려서 번호로 불렀다"며 "예를 들어 '3번을 만나고 있는데 4번에게 전화가 온다'식으로 얘기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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