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근씨가 '꿈에 그린' 주부문학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화건설은 (20일) "3만여 꿈에 그린 입주민과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브라보 유어 드림'이란 슬로건 아래 '생활 속에서 주부, 아내, 여자로서 갖고있던 '꿈'을 소재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수필과 시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 17명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총 4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민정근씨는 '나는 동남아, 즉 동네에 남아있는 아줌마 대표주자다'라는 제목으로 일상속 주부로서의 꿈을 담백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주부들의 꿈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숨겨진 문학적 감성을 일깨우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부들이 평소 꿈꾸던 삶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