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골프투어(JGTO)에서 한국 선수 최고의 상금랭킹과 내년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 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허석호(35ㆍ크리스탈밸리)가 던롭피닉스토너먼트(총상금 2억엔)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허석호는 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CC(파71ㆍ길이 70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4언더파 67타로 단독 1위에 나선 폴 시한(호주)에게 2타 뒤진 공동 9위다.

허석호와 같은 9위권에는 장익제(35ㆍ하이트)와 이동환(21)도 올라 있다.

어니 엘스(8위ㆍ남아공)는 1오버파 72타로 34위,일본의 '간판' 가타야마는 2오버파 73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