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진 딸' 임예원 "내 생애 가장 바쁜 12월 맞이했어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기자 임예원이 영화-방송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영화와 드라마에 각각 주연으로 캐스팅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임예원은 다음달 22일 방송 예정인 SBS TV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극본 김지은/ 연출 주동민)에 주연으로 발탁된데 이어 12월 11일 주연을 맡은 영화 '4요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포 스릴러 영화 '4요일'은 자살을 위해 폐교에 모인 11명이 의문의 살인을 당하게 되면서 그들의 마지막 밤이 공포로 뒤덮여 베일에 쌓인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예원은 영화 '4요일'에서 암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주인공 '이준희' 역을 맡았다. '이준희'는 말기 암 환자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지만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 자살을 결심한다. 하지만 자살의식 첫 번째 주자로 목을 매지만 줄이 끊어지면서 자살에 실패하고 결국 살인마와 끝까지 싸우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중견배우 임동진의 딸로 널리 알려진 임예원은 지난 1999년 SBS 드라마 '파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그들의 사는 세상' 노희경 작가의 2005년 작품인 KBS 드라마 '유행가가 되리'에서 부모와 갈등하는 자유분방한 사진작가 '정여명'역을 잘 소화해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