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이 부산 소재 양풍저축은행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토마토저축은행은 6월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5% 미만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기 시정조치를 받았던 양풍저축은행 인수에 합의했습니다. 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는 "인수.합병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며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M&A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9월말 현재 자산 2조6천192억원으로 자산규모 4위에 올라있으며, 양풍저축은행을 인수할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3~4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