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통령' 서태지가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선다. 이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19일 "서태지는 이달말 8집 첫 싱글의 두 번째 타이틀 '휴먼드림(Human Dream)'으로 방송활동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첫 방송은 SBS '인기가요'다. 생방송 출연이 아닌 공연 형식의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태지의 사전녹화는 23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이뤄지며 '서태지닷컴'에서 추첨을 통해 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서태지는 '휴먼드림(Human Dream)'을 포함해 2~3곡을 부를 예정이다.

지난 8월 중순 4년6개월 만에 컴백한 서태지는 컴백스페셜 방송 외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가능한 한 방송 3사에 모두 출연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의 활동과는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서태지는 12월 7일 '서태지심포니 앙코르' 공연 준비 중에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