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으로 턴어라운드 가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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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규 게임 <아이온>으로 내년 1분기부터 급격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의 유료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키로 했다.
임진욱 NH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 요금제는 30일 300시간의 정액제와 정량제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WOW>보다 비싸면 안되고 <리니지>시리즈 보다 싸면 안되는 딜레마의 상황을 정액제와 정량제를 결합한 요금 모델로 해결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30일 300시간의 요금제는 1일 10시간 이하를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에게는 저렴한 요금이지만 그 이상을 사용하는 하드코어 유저에겐 <리니지> 시리즈보다 비쌀수 있는 요금제이기 때문에, 월정액 1만9800원은 해외 MMORPG 월정액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이어서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NH증권은 <아이온>의 국내 월 매출액을 55억원 수준(개인정액 55억원, PC방 2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요금제 확정으로 개인 정액의 ARPU가 1만8000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월 매출액 35억원을 위해서는 개인정액 결제자 20만명이 필요하다"며 "<아이온>의 최대 동시접속자가 22만명 수준임을 감안시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진단했다.
<아이온>의 PC방 요금제는 <리니지> 시리즈 보다 7% 저렴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임 애널리스트는 "<리니지2>의 PC방 점유율이 8% 수준으로 2008년 3분기 54억원의 매출액을 발생시켰음을 감안시 <아이온>이 상용화 이후에도 10% 이상의 PC방 점유율을 기록시 월 2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이온>의 지난 17일 PC방 점유율이 20%를 상회했음을 감안시 달성 가능한 수치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의 유료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키로 했다.
임진욱 NH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 요금제는 30일 300시간의 정액제와 정량제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WOW>보다 비싸면 안되고 <리니지>시리즈 보다 싸면 안되는 딜레마의 상황을 정액제와 정량제를 결합한 요금 모델로 해결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30일 300시간의 요금제는 1일 10시간 이하를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에게는 저렴한 요금이지만 그 이상을 사용하는 하드코어 유저에겐 <리니지> 시리즈보다 비쌀수 있는 요금제이기 때문에, 월정액 1만9800원은 해외 MMORPG 월정액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이어서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NH증권은 <아이온>의 국내 월 매출액을 55억원 수준(개인정액 55억원, PC방 2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요금제 확정으로 개인 정액의 ARPU가 1만8000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월 매출액 35억원을 위해서는 개인정액 결제자 20만명이 필요하다"며 "<아이온>의 최대 동시접속자가 22만명 수준임을 감안시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진단했다.
<아이온>의 PC방 요금제는 <리니지> 시리즈 보다 7% 저렴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임 애널리스트는 "<리니지2>의 PC방 점유율이 8% 수준으로 2008년 3분기 54억원의 매출액을 발생시켰음을 감안시 <아이온>이 상용화 이후에도 10% 이상의 PC방 점유율을 기록시 월 2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이온>의 지난 17일 PC방 점유율이 20%를 상회했음을 감안시 달성 가능한 수치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