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신용회복기금의 기초생활수급자 신용회복 신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산관리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채무재조정 신청 사전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만에 신청자가 500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용회복지원 콜센터를 통한 상담도 하루 평균 1천300여건에 달해 기초생활수급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공사는 더 많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구 주민자치센터 등의 협조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권기선 신용지원기획실장은 "연체채권 매입을 위한 협약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채무재조정 대상자가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청자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대부업체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