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산업적 발전을 독려하는 의미로 1963년 창설됐다. 이후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 조명상, 각본상, 남녀신인상, 신인감독상, 인기스타상, 최다관객상과 올해 처음 신설된 청정원 단편영화상의 총 18개 부문 시상이 이루어진다.

올해 총 98편의 작품이 제작됐기에 최우수작품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망의 최종 수상작 또는 수장자는 20일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발표하게 된다.

한편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20일 오후 7시 25분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제29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 핸드프린팅 행사]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사진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