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스포츠토토 인터넷베팅 폐지 우려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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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자회사 스포츠토토의 인터넷 베팅 폐지 우려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18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오리온은 14.95% 내린 12만80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지난 17일 경마·스포츠토토 등의 인터넷 베팅을 2011년까지 폐지하고, 사행산업 매출액을 2013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0.58% 수준에서 제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규제가 오리온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에 이날 급락은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박종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포츠토토의 인터넷 부문은 전체 매출의 3% 가량에 불과하고, 인터넷 부문은 적자 사업부이기 때문에 폐지하더라도 수익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8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오리온은 14.95% 내린 12만80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지난 17일 경마·스포츠토토 등의 인터넷 베팅을 2011년까지 폐지하고, 사행산업 매출액을 2013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0.58% 수준에서 제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규제가 오리온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에 이날 급락은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박종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포츠토토의 인터넷 부문은 전체 매출의 3% 가량에 불과하고, 인터넷 부문은 적자 사업부이기 때문에 폐지하더라도 수익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