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업종, 경기 나빠질수록 강하다-솔로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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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8일 음식료업종에 대해 장기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수록 경기 방어주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업종내 최선호주로는 KT&G와 오뚜기를 꼽았다.
조기영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소비위축기에 필수소비재인 음식료품에 대한 소비지출 비중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며 "1998년과 2003년 경제위기 시 음식료업종 지수는 시장을 11,2%, 7.4% 웃돌아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밝혔다.
일본도 과거 10년 간의 경기침체기에 조리식품과 유지·조미료, 제과, 음료 부문은 꾸준히 확대됐다는 것.
조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는 음식료업종이 원재료 가격과 환율상승으로 최악의 영업환경을 경험했지만 2009년부터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 안정화 추세와 제품가격 인상 효과 덕분에 환율이 현수준에서 머무른다면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수출비중이 20%에 달하는 환율강세 수혜주 'KT&G'와 레토르트 등 경기침체기 성장 품목을 주력제품으로 갖고 있는 '오뚜기'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업종내 최선호주로는 KT&G와 오뚜기를 꼽았다.
조기영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소비위축기에 필수소비재인 음식료품에 대한 소비지출 비중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며 "1998년과 2003년 경제위기 시 음식료업종 지수는 시장을 11,2%, 7.4% 웃돌아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밝혔다.
일본도 과거 10년 간의 경기침체기에 조리식품과 유지·조미료, 제과, 음료 부문은 꾸준히 확대됐다는 것.
조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는 음식료업종이 원재료 가격과 환율상승으로 최악의 영업환경을 경험했지만 2009년부터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 안정화 추세와 제품가격 인상 효과 덕분에 환율이 현수준에서 머무른다면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수출비중이 20%에 달하는 환율강세 수혜주 'KT&G'와 레토르트 등 경기침체기 성장 품목을 주력제품으로 갖고 있는 '오뚜기'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