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시스템, 성공적인 합병으로 '매수' 유효-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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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8일 코닉시스템에 대해 성공적 합병으로 체질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매수 관점을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실적부진과 경기부진을 고려해 7500원으로 21% 하향조정.
이 증권사 정진관 애널리스트는 "코닉시스템은 LCD용 ODF 시스템 전문업체에 머물러 있었지만, 위성통신서비스·위성체 제조업체인 아태위성산업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면서 매출구조 다변화로 체질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기존 사업의 전방수요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지만 ODF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캐쉬카우가 확보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반도체용 RTP와 OLED용 ELA 장비 등 Non-ODF 장비의 수주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올해 예상 매출액과 이익수준 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그는 "올해 코닉시스템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하고 흑자구도로 전환되지만 기대수준에는 못 미칠 것"이라며 "솔라셀과 같은 신규사업의 성과가 지연되고 있고, 반도체 장비를 비롯한 레이저응용장비의 수주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진관 애널리스트는 "코닉시스템은 LCD용 ODF 시스템 전문업체에 머물러 있었지만, 위성통신서비스·위성체 제조업체인 아태위성산업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면서 매출구조 다변화로 체질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기존 사업의 전방수요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지만 ODF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캐쉬카우가 확보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반도체용 RTP와 OLED용 ELA 장비 등 Non-ODF 장비의 수주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올해 예상 매출액과 이익수준 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그는 "올해 코닉시스템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하고 흑자구도로 전환되지만 기대수준에는 못 미칠 것"이라며 "솔라셀과 같은 신규사업의 성과가 지연되고 있고, 반도체 장비를 비롯한 레이저응용장비의 수주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