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 9월 출시한 '퓨처30+퍼펙트통합보장보험'이 2개월 만에 10만건 이상 판매됐다고 17일 밝혔다. 종신보험과 치명적 질병(CI)보험·의료실손보험 등 다양한 보장을 하나로 통합한 이 상품의 판매 호조로 지난 8월 317만원이었던 삼성생명 설계사 1인당 월평균 소득이 지난달 322만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 위기와 실물경제 침체로 소비자들이 보험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상품 판매가 급증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