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의 드라마에서 부른 '세월의 가면'이 드라마 영상과 어울어져 뮤직비디오로 제작된다.
MBC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주인공 '동철'로 출연 중인 송승헌은 최근 드라마에서 최호섭의 히트곡 '세월이 가면'을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제작진은 17일 "'세월이 가면' 뮤직비디오는 송승헌-이연희의 멜로씬 촬영분 중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미방영분을 중심으로 제작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송승헌이 직접 부른 '세월이 가면'이 극중 이연희를 위해 부른 노래인 만큼 두 사람의 멜로신을 중심으로 M/V를 제작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송승헌의 '세월이 가면'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Part.2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에덴의 동쪽'은 1960년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시대극으로 한 날 한 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월화드라마로 매회 2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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