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고생 참고서 판매 호조와 비도서 부문 비중 확대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4분기에도 10월에 출시된 '해리포터' 컬렉션 판매 호조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판촉비 증가로 전 분기 대비 하락하겠지만, 연말연시를 앞둔 공연 티켓 판매 증가로 자회사인 이엔티이십사의 지분법 손실은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도 예스이십사 사이트의 평균 체류시간은 늘고 있으며, 이는 선두 사업자의 가격경쟁력과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반영한 것"이라며 "전자상거래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와 온라인도서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