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은 14일 최재국 현대차 국내외 영업담당 사장(사진)을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최 부회장은 국내 및 해외영업,기획실을 맡게 된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및 실물경기 침체에 대응해 국내외 판매활동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최 부회장은 1948년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로써 현대ㆍ기아차는 최 부회장을 비롯 설영흥 부회장(중국담당),이정대 부회장(경영기획담당),김익환 부회장(기아차),서병기 부회장(품질담당),윤여철 부회장(노무총괄) 등 모두 6명의 부회장이 부문별 책임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