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연합과기 "한국증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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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상장을 연기했던 중국 원단업체 연합과기가 한국증시 상장을 위해 공모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연합과기가 넉달만에 다시 한국증시 문을 두드립니다.
연합과기는 오는 18~1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다음달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장홍걸 대표는 어려운 증시 상황이지만 상장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홍걸 연합과기 대표이사
"상장은 회사 발전의 한 단계에 불과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비록 좋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꼭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향후 더욱 큰 발전을 위해 계속 상장을 추진할 것입니다."
장 사장은 내년 중국 경제가 어렵겠지만 연합과기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장홍걸 연합과기 대표이사
"국제시장 전체가 좋지 않아서 중국에도 영향은 받겠지만 중국정부에서 내수부양정책을 많이 펼치고 있고 연합과기의 바이어가 중고급층이라 부익부 빈익빈 경제이론으로 볼때 우리는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주관사를 맡은 대우증권은 유통물량 부담이 적은 것이 강점이라고 말합니다.
정중명 대우증권 상무
"연합과기는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피혁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유통주식수가 많지 않아 주가에 긍정적입니다."
어려운 증시 상황속에서도 한국 증시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은 연합과기.
증권업계는 침체된 국내 IPO 시장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