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재석이 중화권 한류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14일 한재석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재석은 오는 16, 17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 따닝국제광장과 상하이 문화원에서 열리는 '제1회 2008 상해 한국영화제'에 한류문화 홍보대사 자격으로 공식 초청됐다.

주최 측은 "한국 영화제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영화 상영의 기회를 늘리고, 중국에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며 "중화권 전반에 걸쳐 높은 인지도를 가진 한재석은 한국 대중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전했다.

이에 한재석은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실제 중국 내 한국 영화는 한류열풍의 주역인 드라마와 달리, 크게 주목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재석은 17일 상해문화원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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