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금융당국이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채권투자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나가있는 전준민기자 연결합니다. 533-0581 CG) - 10조원 규모 조성 (은행,보험,연금 등 중심) - 산업은행 2조원 출연 - BBB+이상 금융채 인수 - 프라이머리CBO 인수 금융위원회가 1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전광우위원장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업은행이 2조원을 출연하고, 기타 시중은행과 연금, 보험사 등이 참여해 10조원 규모의 채권안정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은이 산업은행 금융채권을 발행해 2조원을 출연하고, 안정펀드는 신용등급 BBB+이상의 금융채와 회사채, 할부채 등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위는 채권시장안정펀드를 통해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여전사 가운데 대주주 지원이 힘든 회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량기업과 수출기업 등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기초로 한 프라이머리CBO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현재 사실상 시장수요가 없어 프라이머리CBO 발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채권시장 안정펀드에서 이를 우선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건설사들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대주단 협약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내비췄습니다. 산업은행 민영화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 위원장은 연기금 등 민간투자자의 원활한 출자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손실을 최소화시킬수 있는 방안 마련도 검토중으로 11월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