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동반 급락.. 신성건설 회생신청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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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들이 나란히 급락하고 있다. 지난 12일 중견건설사 신성건설이 법원에 회생신청을 한 이후 안그래도 위축되어 있던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더욱 움츠러드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일대비 7.55% 하락하고 있다.
대우건설, GS건설이 9%대, 현대산업 8%대, 대림산업이 10%대 하락중이다. 현대건설은 4%대 약세다. 성원건설과 동부건설이 12%대, 코오롱건설과 경남기업이 10%대 하락하는 등 중견 건설주들의 낙폭이 좀더 크다.
이날 NH투자증권의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상장건설사 중 일부에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건설업종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을 이어갔다.
그러나 신성건설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회생이 어려운 건설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나타나면 상대적으로 우량한 건설사는 최근의 무차별적인 신용경색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건설주 주가에는 재무 리스크 우려가 이미 많이 반영되어 있어 신용경색이 완화되면 건설주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며 관심은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3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일대비 7.55% 하락하고 있다.
대우건설, GS건설이 9%대, 현대산업 8%대, 대림산업이 10%대 하락중이다. 현대건설은 4%대 약세다. 성원건설과 동부건설이 12%대, 코오롱건설과 경남기업이 10%대 하락하는 등 중견 건설주들의 낙폭이 좀더 크다.
이날 NH투자증권의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상장건설사 중 일부에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건설업종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을 이어갔다.
그러나 신성건설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회생이 어려운 건설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나타나면 상대적으로 우량한 건설사는 최근의 무차별적인 신용경색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건설주 주가에는 재무 리스크 우려가 이미 많이 반영되어 있어 신용경색이 완화되면 건설주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며 관심은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