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는 공짜티켓!"

중외제약이 멀티플렉스 극장 CGV와 제휴를 맺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영화관람과 입술보호제를 증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이 끝나는 13일 저녁부터 3주 동안 전국 59개 CGV 극장 매표소에서 실시된다. CGV 극장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 중 현장 추첨을 통해 2만명에게 무료영화관람권과 중외제약의 입술보호제인 '립수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능시즌에 맞춰 ‘미인도’(한국), ‘007 퀸덤 오브 솔러스’(미국), ‘와인미라클’(미국), ‘연공’(일본) 등 국내외 대작들이 일제히 개봉하는 만큼 수험생들을 비롯 젊은층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홍성걸 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단순한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접점을 찾는 것이 이번 수능 마케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립수리'의 주타겟층인 10~20대 여성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립수리'는 보습 및 피부재생효과가 탁월한 금잔화, 허브의 일종인 라벤다 등 천연 유기농식물을 주원료로 만든 입술보호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