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신문과 방송의 겸영을 허용하는 내용의 신문법 개정 문제와 관련,"개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신문법이 위헌 결정을 받고도 2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데 이번에 개정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유 장관은 "(신문법 개정에 대해서는) 지난 2006년부터 논의되고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국회에서 잘 정리되리라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