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6원이 상승한 1,359.5원으로 마감됐습니다. 30.1원이 급등한 1,360원으로 시작한 환율은 네고물량과 역내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어 1,350원 위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장막판 외국인의 주식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가 쏟아져 나오면서 1,359원 선으로 고점을 높였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고 있다는 전망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를 지속하면서 환율이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