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용도 변경 수혜주..반응은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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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지 용도 변경 수혜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롯데칠성은 가격제한폭(14.87%)까지 오른 8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롯데삼강(12.54%)과 롯데제과(0.90%)도 강세다.
대한전선(2.37%), 한국전력(1.69%), 한일시멘트(2.45%)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1.51%), 쌍용차(-6.20%), CJ(-1.27%), 동부제철(-1.55%), 한일철강(-1.83%), 기아차(-0.7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시의 발표는 수혜의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회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입지 등에 따라 주가 흐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현재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태이기 때문에 개발되더라도 얼마나 이익을 볼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오랜 기간 보유하고 있었던 토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업체들이 부동산 경기를 감안해 최고의 개발이익을 낼 수 있는 시점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시는 1만㎡ 이상 대규모 부지의 용도를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민간개발 사업자의 개발 추진을 돕고,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이익을 사회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밝힌 대상지는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성동구 뚝섬 현대자동차 부지, 강서구 가양동 CJ·대상 부지, 금천구 시흥동 대한전선 부지, 강남구 삼성동 한전 부지 등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2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롯데칠성은 가격제한폭(14.87%)까지 오른 8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롯데삼강(12.54%)과 롯데제과(0.90%)도 강세다.
대한전선(2.37%), 한국전력(1.69%), 한일시멘트(2.45%)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1.51%), 쌍용차(-6.20%), CJ(-1.27%), 동부제철(-1.55%), 한일철강(-1.83%), 기아차(-0.7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시의 발표는 수혜의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회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입지 등에 따라 주가 흐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현재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태이기 때문에 개발되더라도 얼마나 이익을 볼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오랜 기간 보유하고 있었던 토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업체들이 부동산 경기를 감안해 최고의 개발이익을 낼 수 있는 시점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시는 1만㎡ 이상 대규모 부지의 용도를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민간개발 사업자의 개발 추진을 돕고,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이익을 사회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밝힌 대상지는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성동구 뚝섬 현대자동차 부지, 강서구 가양동 CJ·대상 부지, 금천구 시흥동 대한전선 부지, 강남구 삼성동 한전 부지 등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