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미국 LA 소재 커먼웰스비지니스은행과 체결한 주식매입계약이 7일자로 무산됐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10월 16일자로 주식매입계약서(Stock Purchase Agreement)를 체결했으며 10월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에 투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007년 12월부터 미국에 투자하는 국부 펀드에 대한 정책 변경(Shift in the Board's policy)으로 투자 건에 대한 승인 최종 결정시한인 2008년 10월 23일까지 승인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