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자금지원을 통해 기업을 살린다는 것이 정부 방침인데 일선에서 은행이 과연 필요한 돈을 제때 풀어줄지 걱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대통령은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내 한 중소기업에서 '현장공감 중소기업 대책회의'를 열고 아무리 좋은 정책도 기업이 어려워지고 난 뒤에는 소용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대통령은 특히 기업들에게 일시적 자금 지원을 통해서라도 어떻게든 살려내고 조금 지원해 주고 길을 터주면 잘 할 수 있는 기업이 희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이어 추가 예산을 들이고 정치권을 포함한 모든 경제 주체가 협력하면 경제성장률을 1% 정도 더 올릴 수 있다며 난국 극복에 모든 주체가 협력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