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신임 사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과 장기적인 관점의 지속 성장을 위해 실리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그 동안 브랜드가 약해 글로벌 진출에 제한을 받아왔지만, 멕시코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거점을 확보했다"며 "필요하다면 전략적 제휴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어 "현재 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라며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하면 앞으로 5~10년 내 동안 기술을 성장의 시작점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그 동안 삼성SDS 등 대기업의 보안사업 진출에도 불구하고 기술 우위를 확신하며 독자 노선을 펼쳐왔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