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외화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60억달러 발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가 내년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한도 중 60억 달러 어치를 외화 표시 외평채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 2009년 외국환평형기금 운용계획 수정안을 통해 내년 외화 외평채 발행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60억 달러로 잡았습니다.
당초 정부는 외평채 발행한도를 올해 계획보다 5조원 늘린 15조원으로 잡았지만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을 통해 수정한 계획에서는 발행액을 5조원 더 늘리고 환율상승분 6천억원을 반영해 20조6천억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화 표시 외평채 발행은 애초 10조원에서 14조원으로, 외화 표시는 5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각각 증액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