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시간외거래] 월트디즈니 4Q 순익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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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 증시는 IMF의 세계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으로 경기후퇴 공포감이 또다시 부각되면서 이틀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기술주들 상승세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월트디즈니와 엔비디아 퀄컴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경기침체 여파로 대부분 실적이 좋지 않습니다. 먼저 월트디즈니 실적 보시겠습니다.
월트디즈니의 4분기 주당순이익은 40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는데요, 파산한 리먼 브러더스와 관련된 감가 상각 비용과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데 비해 비용은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좋지 않았는데요,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외주가는 3%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엔비디아 실적입니다.
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엔비디아 역시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크게 줄면서 좋지 않은데요,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20센트로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시간외주가는 7% 정도 오르고 있습니다.
다음은 퀄컴입니다.
퀄컴의 4부기 매출은 노키아와의 라이센스 계약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2% 줄었는데요,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63센트로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시간외주가는 2%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 시간외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업종지수 본장에서 7% 내렸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인텔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소폭 오르고 있는 반면 마이크론과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는 변동없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인터넷업종입니다.
본장에서 4% 내린 인터넷 업종은 시간외에서 역시 상승세입니다. 야후와 구글, 이베이와 아마존이 상승세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한 국제유가는 이시간 현재 시간외에서 강보합 나타내고 있습니다. 배럴당 60달러92센트 나타내고 있고, 나스닥 선물지수는 2포인트 강세입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