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가 송도 테마파크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7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31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200원(1.83%) 상승한 1만1150원을 기록하고 있다.지난달 말 외국인 매물에 연일 곤두박질쳤던 이 회사의 주가는 7거래일만에 70% 넘게 반등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사주 취득 소식에 인천시가 송도 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실시 계획을 인가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테마파크는 오는 201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3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우차판매가 보유하고 있는 송도 부지의 가치만도 현재 시가총액 3340억원의 절반 수준인 2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