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00선 붕괴..은행ㆍ건설 무더기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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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100선으로 아래로 밀려났다. 특히 반등 선봉장이었던 은행과 건설주가 폭락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89.28포인트, 7.56% 내린 1092.22에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하락과 단기 급등 피로감에 1130대로 내려앉으며 출발한 지수는 대규모 외국인 매도에 밀려 낙폭을 확대, 장막판 전일대비 100포인트 가까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도 1330원대로 치솟았고, 일본(-6.5%)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해 주변 상황도 좋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2825억원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54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1263억원 순매수했지만 3961억원의 프로그램 매수세를 감안할 때 사실상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은행과 건설주 중 하한가가 속출했다.
기업은행, 부산은행, 외환은행이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고, KB금융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가 하한가 가까이 떨어졌다.
GS건설, 경남기업, 계룡건설, 금호산업, 대림산업, 동양건설, 두산건설, 서광건설, 성원건설, 성지건설, 중앙건설, 한라건설 등 대다수의 건설주가 하한가로 밀렸다.
반면 C&중공업(상한가), C&상선(상한가), C&우방(13.53%), C&우방랜드(상한가) 등 C&그룹주가 일부 자산매각 소식에 대폭 상승했다.
빙그레가 전환사채(CB) 인수키로 한 크라운제과가 6일째 상한가를 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4.56% 하락하며 다시 5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차,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두산중공업은 10~14% 빠졌다.
이날 136개의 하한가 종목이 쏟아졌다. 784개 종목이 떨어지고 93개 종목만 올랐다. 상한가는 18개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6일 코스피 지수는 89.28포인트, 7.56% 내린 1092.22에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하락과 단기 급등 피로감에 1130대로 내려앉으며 출발한 지수는 대규모 외국인 매도에 밀려 낙폭을 확대, 장막판 전일대비 100포인트 가까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도 1330원대로 치솟았고, 일본(-6.5%)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해 주변 상황도 좋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2825억원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54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1263억원 순매수했지만 3961억원의 프로그램 매수세를 감안할 때 사실상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은행과 건설주 중 하한가가 속출했다.
기업은행, 부산은행, 외환은행이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고, KB금융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가 하한가 가까이 떨어졌다.
GS건설, 경남기업, 계룡건설, 금호산업, 대림산업, 동양건설, 두산건설, 서광건설, 성원건설, 성지건설, 중앙건설, 한라건설 등 대다수의 건설주가 하한가로 밀렸다.
반면 C&중공업(상한가), C&상선(상한가), C&우방(13.53%), C&우방랜드(상한가) 등 C&그룹주가 일부 자산매각 소식에 대폭 상승했다.
빙그레가 전환사채(CB) 인수키로 한 크라운제과가 6일째 상한가를 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4.56% 하락하며 다시 5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차,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두산중공업은 10~14% 빠졌다.
이날 136개의 하한가 종목이 쏟아졌다. 784개 종목이 떨어지고 93개 종목만 올랐다. 상한가는 18개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