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곳간 감소.. 문제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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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 국내 외환보유액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2천억달러를 지지선으로 긴급시 대외지급 수요를 감내하는데는 무리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외환보유액 사상최대폭 감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2,100억달러로 월간 사상최대 감소폭인 274억달러나 줄었습니다.
지난 7월이후 감소폭이 줄어드는 추세였다 가 지난달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외화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은행권에 달러를 대거 공급한데다 유로화, 파운드화 약세로 달러 환산액이 감소했다는 설명입니다.
외화보유액이 줄어들긴 했지만 최근 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감소세가 지속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미국에 이어 중국, 일본과 통화스와프 확대를 진행중이고, 여기다 IMF지원 창구까지 포함하면 최대 1천억달러의 여유자금이 생깁니다.
또 경상수지 흑자전환 등 긍정적인 신호로
향후 외환보유액 규모가 2천억달러 아래로 내려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화인터뷰) 한국은행 국제기획팀
"미국과 통화스와프 체결, 경상수지 10월 흑자전환 등 달러증가요인을 감안해 보면 외환보유액이 2천억달러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자금시장의 경색이 다소 풀린다면 외환보유액 감소 압력은 상당 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