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충남자동차ㆍ부품산업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금배)은 충청남도의 핵심 전략산업인 자동차ㆍ부품산업 분야에서 일할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아 2004년 7월 설립됐다.

사업단에는 공주대를 중심으로 한국기술교육대와 호서대,순천향대 등 충남지역 4개 대학 90명의 교수와 220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모딘코리아,오스템,인팩,대일공업,현대EP,대진정공 등 6개 산업체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충남도청,자동차부품연구원과 함께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및 현장 맞춤형 교육 등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ㆍ학 협력도 활발해 현장 맞춤형 훈련,산업체 맞춤형 전문 강좌 및 현장 애로기술 자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산업체에 있는 전문가들을 겸임 교수나 초청 특강 강사 등으로 위촉해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현장실무와 함께 자동차공학도로서의 직업관과 자세 등을 가르치고 있다. 사업단은 매년 학생 1인당 평균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매년 평균 146명의 학생들을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지의 유수 대학에 파견해 어학 및 전공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단은 교육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1인당 교육용 기자재 금액으로 매년 평균 900만원을 써 자동차ㆍ부품 관련 최첨단 교육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기마다 토익 및 영어회화반을 운영하고 3차원 설계 프로그램인 CATIA 등의 전공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또 MOS-Master(Excel,PPT,Word,Access) 자격 취득 교육뿐만 아니라 산업체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다양한 형태의 취업촉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기사 자격증 취득이 2005년에 29건에서 올해는 1151건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취업률도 매년 85%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