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4일 오전 3개월물 스와프 경쟁입찰을 실시해 입찰액 20억달러를 은행에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응찰액은 35억5천만 달러로 입찰액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과 주가 안정으로 자산운용사나 수출업체의 선물환 매도가 나오면서 은행들의 달러 수요가 늘어난 점, 그럼에도 금융시장의 불안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액 낙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