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4분기 이후 실적 개선될 듯-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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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 4분기 이후 개선될 여지가 있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공정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타이어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한 6677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영업이익은 29.9% 감소한 539억원에 불과했다. 당기순이익도 환율 급등으로 인한 외화환산손실과 지분법손실 탓에 14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공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10.6%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한 8.1%으로 나타났다"면서 "원재료 가격이 20% 이상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부터 원재료 가격 하락분이 일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은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성과급 지급이 4분기에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공정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타이어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한 6677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영업이익은 29.9% 감소한 539억원에 불과했다. 당기순이익도 환율 급등으로 인한 외화환산손실과 지분법손실 탓에 14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공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10.6%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한 8.1%으로 나타났다"면서 "원재료 가격이 20% 이상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부터 원재료 가격 하락분이 일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은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성과급 지급이 4분기에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