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국유화해야" … 강기갑, 대표취임 100일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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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3일 최근 경제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은행 국유화를 주장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기금 공동 출자를 통해 공적자금을 조성하고 은행에 대한 국유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국유화된 은행은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저소득층을 위한 저리 대출을 하는 등 공공성을 생명으로 하는 서민 국책은행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물물교환을 도와주기 위해 생긴 화폐가 본분을 망각하고 돈 먹고 돈 먹는 투기경제로 변화해 금융경제가 실물경제를 집어 삼켰기 때문에 이런 혼란이 오고 있다"고 현 경제위기를 규정했다.
노경목 기자/하경환 인턴(한국외대 4년) autonomy@hankyung.com
그는 "물물교환을 도와주기 위해 생긴 화폐가 본분을 망각하고 돈 먹고 돈 먹는 투기경제로 변화해 금융경제가 실물경제를 집어 삼켰기 때문에 이런 혼란이 오고 있다"고 현 경제위기를 규정했다.
노경목 기자/하경환 인턴(한국외대 4년)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