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그랑프리 3차대회 위해 3일 베이징으로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베이징에서 2008－2009시즌 두 대회 연속 우승과 더불어 그랑프리 파이널 3년 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일 "지난달 그랑프리 1차 대회를 마치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재훈련을 했던 김연아가 그랑프리 3차 대회 참가를 위해 3일 베이징으로 갈 예정"이라며 "그동안 1차 대회에서 드러났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고쳤다"고 밝혔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08－2009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 대회인 '컵 오브 차이나'.김연아가 지난 시즌 그랑프리시리즈 두 개 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까지 석권할 당시 첫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다. 김연아는 6일 쇼트프로그램과 8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