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회장과 신 회장의 막내딸 유미씨, 그리고 유미씨의 모친 서미경씨가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째 롯데쇼핑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신격호 회장은 이날 롯데쇼핑 주식 2만240주를, 서씨는 9천주, 유미씨는 7천900주를 각각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롯데측은 신 회장의 주식매입에 대해 "롯데쇼핑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아래 매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서씨와 유씨의 매입과 관련해서는 "두사람은 롯데쇼핑의 주가부양이나 책임경영 등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