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0.31 15:48
수정2008.10.31 17:36
서울 논현동의 옛 나산백화점 재개발 공사장이 붕괴돼 인부 2명이 흙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부 박 모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른 인부 주 모씨가 매몰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건물 5층 옥상에서 철근 구조물 공사를 하던 포크레인이 갑자기 내려앉으면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MKS개런티 유한회사는 옛 나산백화점을 경매를 통해 1,005억원에 낙찰 받아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