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料 1일부터 9.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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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일부터 지역난방 요금을 평균 9.9%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전용면적 85㎡ 아파트의 연간 난방비는 81만1000원에서 89만3000원으로 연평균 8만2000원(월평균 6800원) 늘어날 것으로 난방공사는 추정했다.
난방공사는 "전체 연료비 원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의 9월 평균 가격이 올해 상반기 평균보다 40% 이상 올라 약 20%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인상 한도가 10% 미만으로 규정돼 있어 9.9% 올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난방공사와 같은 집단에너지사업자가 지식경제부에 신고한 열 공급 규정에 따르면 지역난방 요금은 연료비와 환율 변동분을 반영해 매년 2,5,8,11월 네 차례 조정할 수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8월 요금을 9.65% 인상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요금을 올렸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난방공사는 "전체 연료비 원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의 9월 평균 가격이 올해 상반기 평균보다 40% 이상 올라 약 20%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인상 한도가 10% 미만으로 규정돼 있어 9.9% 올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난방공사와 같은 집단에너지사업자가 지식경제부에 신고한 열 공급 규정에 따르면 지역난방 요금은 연료비와 환율 변동분을 반영해 매년 2,5,8,11월 네 차례 조정할 수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8월 요금을 9.65% 인상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요금을 올렸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