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한때 상한가에 이르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153.30으로 전일대비 13.6포인트 오르고 있다. 한때 153.65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일 10% 상한선에 걸려 덜 오른 부분을 메우는 어깨맞추기가 진행 중인데다, 기초자산이 오후 들어 상승 탄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이 급격히 커지며 장중 1160선 가까이 다가가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20계약, 1828계약 쌍끌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증권이 3442계약 대거 사고 있다. 외국인은 4199계약 순매도다.

선물 가격 급등으로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현재 차익 거래는 518억원 순매수이고, 비차익 거래도 795억원 매수 우위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