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정릉동 인근에 아파트 252가구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 추진 중인 '정릉1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1만여㎡에는 최고 20층 높이 아파트 4개 동이 건립됩니다. 위원회는 또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 아파트 305가구를 짓는 '면목5구역 주택재건축정비계획'을 수정해서 통과시켰습니다. 용적률 235.64%, 건폐율 30%가 적용돼 최고 30층 높이 아파트 3~4개 동이 들어섭니다. 하지만 위원회는 관악구 봉천동 일대 1만9천여㎡에 추진되고 있는 '까치산공원 주택재건축 구역변경 지정안'에 대해서는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